인천시교육청은 제물포 일원 원도심 지역 내 101개 학교를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교육지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추홀구를 비롯해 동구·중구·서구 등 제물포 일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첨단산업을 연계해 지역 기반 교육 지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교육청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J-STATION 사업 등에 맞춰 도시재생의 선순환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내 시범운영 학교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공감대를 조성하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사업 참여 학교에 에듀테크 기술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대1 자문 컨설팅과 교사 업무 경감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제물포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학교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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