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화개정원 방문객 2달 만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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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화개정원 방문객 2달 만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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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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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연백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 조성된 화개정원 입장객이 개원 57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인천 최초 지방정원으로 지난 5월 13일 정식 개원한 화개정원 누적 입장객이 지난 8일 10만86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장 57일 간 하루 평균 1,770명이 입장한 것으로 입장객이 많은 날은 5,000명을 넘기도 했다.

하루 평균 입장객을 1,770명으로 계산하면 연간 입장객이 54만명으로 당초 추정했던 연간 입장객 수 36만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강화군은 화개정원을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어 휴일에는 총 519면 규모의 주차장이 만차를 이룬다고 밝혔다.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총 11만㎡ 규모의 화개정원에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연산군 유배지, 모노레일 등의 시설과 함께 약 18만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됐다.

 

화개산 전망대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

 

화개산 전망대는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져 아찔한 체험을 하면서 7km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와 강화 앞바다 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발 250m에 있는 화개산 전망대까지 도보로 가기 어려운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왕복 1.98km 길이의 민자 모노레일도 건설됐다.

화개정원에서 광장에서는 윷놀이, 굴렁쇠, 사방치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산군 유배 전시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을 들을 수 있다.

화개정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군민 및 할인 대상자는 3,000원이다. 모노레일은 별도 탑승권(왕복 12,000원)을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다.

전망대를 포함해 화개정원을 모두 둘러보는 데는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된다.

 

화개정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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