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를 청량한 합창 화음으로 날려버리세요"
인천시립합창단 제182회 정기연주회 '합창의 매력에 빠져봐'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보미 상임부지휘자의 젊은 감성으로 꾸며지는 이날 합창 무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현대 합창, 아카펠라 등 여러 나라의 합창곡들을 연주한다. 폴란드의 교육가이자 작곡가인 요제프 스비데르의 <영광스런 노래>, 리투아니아 작곡가인 바클로바스 아우구스티나스의 <성 마르탱의 찬가>, 미국 민요 <하드 타임(Hard Times)>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작곡가들의 <등대>, <노래를 부르자>, <여름편지>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흑인 영가를 보다 세련된 장르로 편곡한 곡들을 연주하고, 마지막 무대는 오태형 재즈밴드와 함께 보사노바, 스윙, 블루스, 쌈바 등 다양한 장르로 곡들로 장식한다.
티켓 가격은 R석 1만원, S석 7천원으로 엔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 문의 :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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