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1.1㎞ 13일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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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1.1㎞ 13일부터 개방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7.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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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착공, 방파벽 철거하고 보행로 확장
군 초소 2곳 철거하고 1곳은 해안 전망대로 활용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위치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위치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1단계)’가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인천시는 바이오산업교~신항만교 간 1.1㎞의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조성을 끝내고 13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억원을 들여 착공한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송도국제도시 매립으로 기능을 상실한 방파벽을 철거하고 보행로(자전거도로 포함)의 폭을 기존 1.5~2m에서 2.6~3.1m로 넓히면서 단절 구간을 이은 것이다.

또 폐쇄된 군 초소 2개를 철거하고 1개는 리모델링해 해안 전망대로 만들었다.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소래 해오름광장~남동산업단지 간 1㎞의 해안보행축과 연결된다.

아암대로 해안산책로 2단계 구간은 신항만교~고잔 톨게이트 간 1.3㎞로 계획돼 있지만 시는 ‘조류 서식지’ 보호 측면에서 일단 보류하고 송도국제도시 ‘대체 조류 서식지’가 조성되면 다시 검토키로 했다.

‘연안부두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는 이달 말 준공 예정인데 7억6,000만원을 투입해 방파제 250m 구간의 폭을 1m에서 2m로 넓히고 진입계단, 안전난간, 중간쉼터를 갖춘다.

한편 시는 2021년 4월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30년까지 3,092억원을 들여 친수공간 15곳을 조성하고 네트워크화 하기로 했다.

5대 목표와 15개 네트워크화 전략은 ▲개방(정서진 친수 네트워크, 영종 자전거 한바퀴 네트워크, 소래~송도 친수 네트워크) ▲재생(인천내항 친수 네트워크, 용유~마시안 해변 친수 네트워크, 유휴공간 활용 해양공원 2개소 조성) ▲상생(인천 바다역 네트워크, 어촌뉴딜 300 등 항·포구 친수기반 정비, 인천 해양치유지구 3개소 조성) ▲보전(강화 돈대이음, 친수공간 경관관리, 친수연안 이음길 6개소 조성) ▲국제(친수 페스티벌 2개 육성, 인천 환승객 바다이음 프로젝트, 인천형 워터프론트 5곳 가이드라인 제시)다.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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