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째 무의도 셋째 공주와 호랑이 춤 축제, 8월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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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무의도 셋째 공주와 호랑이 춤 축제, 8월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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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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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독특하고 다양한 4개 무대 준비

제24회 무의도 셋째 공주와 호랑이 춤 축제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30분쯤 해질 무렵,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인천 중구청과 무의도아트센터, 하나개해수욕장번영회가 공동주최, 주관한다.

올해 24회를 맞는 무의도 춤 축제는 무의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뛰어난 공연을 선보여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하는 한편,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무의도를 기억하고 다시 찾도록 한다.

축제는 독특하고 다양한 4막으로 구성해 관객들을 불러 모은다.

1막은 ‘타임머신을 타고 온 소서노 무의도 愛(애)빠지다’라는 극으로 축제를 연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어머니 소서노 일행이 21세기 최첨단 시대 타임머신을 타고 1박2일 동안 무의도 셋째공주와 호랑이 춤 축제의 초대를 받는다. 일행이 하나개 해수욕장에 도착하며 축제는 시작한다.

 

 

2막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역동적인 무대다. 스트릿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디렉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비디비딥씨가 등장한다. k-pop안무를 비롯, 힙합, 걸스힙합, 코레오, 걸리쉬 등 다양한 장르를 하나하나 선보인다.

 

 

3막은 발레. 무의도 설화, 바로 ‘셋째공주와 호랑이‘ 설화를 선보이는 무대다. 다섯 공주와 호랑이가 등장한다. 마음씨 착한 셋째 공주는 호랑이 가면을 쓰고 마당바위에 올라 춤을 추는데, 마을을 괴롭히는 호랑이가 넋을 잃고 바라본다.

 

 

4막은 한여름 밤의 가면 무도회다. 하나개 바닷가의 파도소리와, 밤하늘 쏟아지는 별무리들과 함께 음악과 춤이 만나는 시간이다.

 

 

무의도아트센터는 1999년부터 무의도 셋째공주와 호랑이 춤 축제를 21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무의도 주민의 삶속에 문화예술이 스며들고 누릴 수 있도록 축제와 공연을 펼치며 국내외 공연문화 예술인, 조각가, 설치 미술작가 등 다양한 예술인들과 무의도의 예술적 가치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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