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올해 1월부터 ‘마음안심버스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 1,800명이 마음 건강검사와 상담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음안심버스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이 버스를 타고 복지관, 기업, 아파트단지 등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건강검사,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 6월 말까지 6개월간 주민 1,800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면담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비스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마음건강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며 “주민들이 부담없이 자신의 심리 건강상태를 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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