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에 2,500㎡ 규모의 테마원도 조성
청라국제도시 창해·녹청문화공원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에 테마원이 조성되면서 주민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창해·녹청문화공원 중 커낼웨이 구간 1.1㎞에 미디어파사드, 광섬유 조명 등의 설치와 시연를 끝내 야간경관조명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2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한 커낼웨이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우주의 파동(조형물)’에서 밤하늘의 빛나는 별자리, 아름다운 눈꽃, 푸른 바다속 풍경을 연출하고 이어지는 커낼웨이에서는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보석과 꽃잎, 수로를 헤엄치는 물고기 등을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야간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또 창해·녹청문화공원의 청라루비로 교각 하부에 ‘내가 사는 행복 청라’, 창해문화공원 입구에 ‘푸른 보석의 마을 청라’와 ‘사계절’을 주제로 설치한 미디어파사드는 밤 9시와 10시 정각부터 각각 30분간 운영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에 2,500㎡ 규모의 테마원도 조성했다.
6억원을 들여 지난 1월 착공한 테마원에는 수국(목수국, 산수국, 넓은잎수국, 떡갈잎수국 등)을 포함한 초화류 및 나무를 심고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최민희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창해·녹청문화공원 커낼웨이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청라호수공원에 테마원을 조성한데 이어 연내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 정비와 환상의 숲 놀이터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초화와 함께 그늘 조성을 위한 대형 수목도 심어 청라국제도시가 도심 속 녹색공간이자 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