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보울 기획전시 ‘판타지 아일랜드-미지와 상상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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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보울 기획전시 ‘판타지 아일랜드-미지와 상상의 조우’
  • 채이현 인턴기자
  • 승인 2023.07.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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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술공동체 네트워크 작가들의 작품 전시
이탈 작가가 디렉터 맡아 진행... 7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열려

 

국내·외 작가 18인의 그룹전 <판타지 아일랜드-미지와 상상의 조우>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트라이보울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은 721일부터 827일까지,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후 1시부터 530분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국제미술공동체 네트워크로 꾸려진 이번 전시의 예술감독은 이탈 디렉터가 맡았다. 이탈 디렉터는 2005아름다운 교문 만들기라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공공미술커뮤니티 문화수리공을 설립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획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디어아트 협회의 이사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건축물과 달리 트라이보울은 조개를 거꾸로 세워놓은 듯 한 구조다. 이것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트라이보울 자체를 하나의 섬으로 상정하여 주제를 정했다.

 

섬은 고립과 자유, 탐험과 모험, 신비와 환상의 대상으로 수많은 예술가와 작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 이 전시의 주제는 환상의 섬이다. 환상의 섬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이자, 자유롭게 상상 가능한 세계이다. 미지와 상상의 경계에 존재하며, 인간은 그 경계를 넘나들며 수많은 환상의 섬을 탐험해왔다.” (‘판타지 아일랜드전시 소개글 중)

 

작가들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선과 감각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자신만의 주제 의식을 보여 줄 예정이다. 3층 전시 공간과 야외공간에도 전시가 설치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18인의 작가는 Andrew LAM, 배수영, 최은동, Ecem Dilan Köse, Genco Gülan, 이재형, 인세인박, ISHII JUNICHIRO, jiandyin in collaboration with Baan Noorg Collaborative Arts and Culture, KARKI AMRIT BAHADUR, 김유석, 김연, 오태원, 성능경, 심영철, 육근병, 윤영화, 윤진섭이다.

전시를 주관한 (재)인천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송도 국제도시에 새로운 예술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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