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의 유망한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연다.

시는 24일~8월 25일 만 18세 이상~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의 청년창업가와 예비 청년창업가의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전자우편(2023sdcon@gmail.com)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인천 거주자 및 본점 소재지가 인천인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9월 중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하고 발표평가를 거쳐 6개 팀으로 압축한 뒤 10월에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10월 23일 본선(발표평가)에서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을 확정한다.

대상은 1,500만원, 최우수상은 각 800만원, 우수상은 각 500만원의 상금(총 4,600만원)을 주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사무공간 입주와 창업지원사업 연계, ‘청년 해외진출 기지’ 참여 시 서류심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타 지역 (예비)청년창업가는 인천으로 전입하거나 사업장을 인천으로 이전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자 전국의 유망한 청년창업가들의 인천 유입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창업가들의 꿈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정 창업자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