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간 최대 2년, 중국진출 희망 기업에 각종 지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인천경제무역대표처가 인천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비즈니스 기업지원실 2실에 무료 입주할 중소(제조)업체를 모집한다.
인천시는 웨이하이시 경제개발구인 위즈덤밸리의 인천경제무역대표처에 ‘비즈니스 기업지원실(면적 11.6㎡, 2실)’을 마련하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입주 모집공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입주 기간은 최대 2년(최초 1년 계약 후 1회 연장 가능)으로 사무공간 무상 입주와 함께 회의실 등 공유, 중소기업 퍄견직원의 현지 조기 정착을 위한 서비스·행정 지원, 현지 한인 동포 협회·단체와 민간 및 정부 네트워크 연결, 마케팅 컨설팅 및 법률 자문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24~8월 18일 이메일(indra37@korea.kr)로 신청을 접수하고 서면심사를 거쳐 9월 중 결과를 발표한 뒤 3주 내 계약 체결을 거쳐 4주 내 입주토록 했다.
기간 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입주하지 않을 경우 사업포기로 간주한다.
서류심사는 정량평가 30점(지난해 수출액 10, 고용인원 10, 지역경제 기여도 5, 기업 업력 5점)과 정성평가 70점(제품성 20, 시장성 20, 중국 진출계획 15, 기술력 15점)에 가점 3점(해외인증, 지식재산권, 3개년도 이내 국가 및 지방정부 표창 각 1점)이다.
제출서류와 제외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한·중 FTA 합의서’ 및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 체결 이후 2016년 웨이하이시에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12월 경제개발구인 위즈덤밸리로 이전 개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