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는 장애가 없어요"... 인천장애인예술단 28일 브런치 콘서트
상태바
"음악에는 장애가 없어요"... 인천장애인예술단 28일 브런치 콘서트
  • 채이현 인턴기자
  • 승인 2023.07.24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이하 예술단’)28()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예술단의 거처가 서구 원창동(북항로 32번길 37)으로 정해진 것을 계기로 기획되었다. 인근 직장인들과 단원의 보호자들이 주된 초대 대상이다. 성악가 도윤종과 예술단이 함께 공연한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가요와 가곡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금 이 순간, 음악에는 장애가 없다는 공연 포스터의 문구처럼 꿈꾸는 장애예술인들은 오늘도 열심히 연습중이다. 지휘자 정영주는 언젠가는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을 함께 연주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2022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립된 장애인 음악 예술단이다. 음악에 재능을 지닌 장애인들의 능력개발과 자립지원을 위해 설립된 직업재활시설이다.

단원모집과 연습실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운영을 지속했고, 올해 6월 예술단을 위한 건물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연습중인 단원은 총 12명인데 정원인 20명에 미달한다. 예술단은 인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율적 출퇴근이 가능하고 단체생활이 가능한 사람, 음악 연주가 가능한 사람을 찾고 있다. 모집분야는 현악부와 관악부다.

공연 및 후원 문의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대표전화(573-0304)를 통해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