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올 추석에 70세 이상 어르신(1953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이 포함된 3세대 이상 거주 가정에 '효사랑 지원금'을 50만원씩 지급한다.
25일 중구는 효 문화 확산을 위해 70세 이상 어른신을 부양하는 3세대 이상 거주 가정에 매년 50만원을 지급하는 '효사랑 지원금' 사업을 시행하며, 올해는 추석 전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지급 대상 가정은 70세 이상 어르신이 포함된 3세대 이상 거주 가정 중 중구에 5년 이상 계속 함께 거주(2018년 7월 1일 이전 전입)한 경우다.
방계로 이뤄진 3세대 이상 가구도 지급 대상이다. (예 : 부모-본인-조카)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8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금은 추석 일주일여 전인 9월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효사랑 지원금 지급 대상자에 해당되는지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어르신장애인과(☎032-760-732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효사랑 지원금 지급은 인천에서는 중구만 시행하는 특화사업”이라며 “지급 대상 가정은 한 가정도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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