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1℃>가 7월 29일(토) 오후 3시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예술공간 트라이보울, Q DANCE COMPANY(큐댄스컴퍼니)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정규연, 조연희, 이수연, 세 명의 여성 무용수가 출연한다. 공연 장면은 도약경기인 제자리-멀리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신체의 모든 움직임이 오브제와 결합되어 운동성을 더한다.
안무가 정규연씨는 인터뷰를 통해 “물이 끓는 순간을 생각해봤다. 99℃까지 올라도 1℃가 낮으면 끓지 않는다. 저는 그 1℃가 우리 인생에서는 삶을 도약시키는 열망의 온도가 아닐까 생각했다.”며 공연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 공연이 “매일을 반복해 살아가는 우리, 시련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 우리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약운동을 무용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여성 무용수들이 보여주는 움직임은 여성 신체의 강인함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는 큐댄스컴퍼니의 주요 작품으로, 2020년 초연 이후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에어로웨이브즈 페스티벌, 동아시아 플랫폼 등 국제적 무대에 선보였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엔티켓과 인터파크티켓 해당 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고, 전석 1만원이다. 인천e음카드 소지자는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복지할인은 50% 적용된다.
그 외 할인 정보와 공연 정보는 트라이보울 (http://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