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중고생 학습관리 AI가 맡는다... ‘인천아이샘’ 8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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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중고생 학습관리 AI가 맡는다... ‘인천아이샘’ 8월 개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8.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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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이샘.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아이샘.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 개인맞춤형 AI 학습관리시스템인 ‘인천아이샘’ 을 8월 새학기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아이샘은 지식추적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교육과 평가를 지원하고 취약점에 대한 맞춤형 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비롯해 교사가 학습지도 활용에 편리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초등 인천아이샘은 노트북 보급 학년과 연계해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생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기초수학 6과목을 제공하며 2025년에는 4학년까지 확대 공급한다.

중등 인천아이샘은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에 대한 AI코스웨어를 제공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 강화를 지원하고 2024년에는 외국어 학습관리시스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인천아이샘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범학급 20개를 운영하고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인천아이샘은 인천 디지털교육 통합 플랫폼인 인천무크(i-MOOC)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인천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기 말에 학생 성취도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학생 성공시대’를 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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