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가구 중 1가구는 '여성가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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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가구 중 1가구는 '여성가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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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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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구 전체 인구의 절반 차지

인천시내 4가구 중 1가구는 여성이 가구주이며, 여성이 인천시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11 통계로 보는 인천의 여성'에 따르면 인천시 전체 인구는 총 263만2천명(2010년 기준)으로 이 가운데 여성이 50%인 131만6천명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내 전체 91만9천가구(2010년 기준) 중 여성가구주가 24.9%인 22만8천가구이다.

여성가구주 비율은 1990년 12%, 1995년 12.9%, 2000년 15.4%, 2005년 19.9%로 매년 증가추세다.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지난 1990년(25세)에 비해 4세 높아진 29세이며, 초혼연령의 상승으로 인해 20대의 출산율은 계속 감소하는 반면 30대 후반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 10만명 당 사망자는 391명으로 사망원인은 암(94명)이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48.9명), 심장질환(45.7명) 등의 순이었다.

결혼에 대해 인천지역 여성의 52.9%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지난 2002년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견해는 줄어든 반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생각은 늘었다.

또 10명 중 7명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스트레스는 직장생활(79.2%)에서 가장 심하고, 가정생활(60.2%)에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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