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문화재단이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바실리 칸딘스키’ 레플리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추상예술의 새로운 문을 연 칸딘스키의 작품을 연대 별로 만나보고 그의 예술적 모티브를 ‘썬캐쳐’, ‘레고브릭’ 등으로 표현해보는 체험형 레플리카 전시회다.
전시는 ▲신비한 동화 속 이야기 섹션 ▲미술과 음악의 융합 섹션 ▲야수파 색·형태 섹션 ▲점선면 완성 섹션으로 구성돼 간딘스키의 작품과 예술관이 작품 활동 초기부터 중기, 말기까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고 서구문화재단은 설명했다.
또 '위로 솟는 선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 부드럽고 완만한 선은 느리고 조용한 리듬, 색조는 음색, 색상은 가락, 채도는 음의 크기'라는 칸딘스키의 글처럼 작품 속에서 다채로운 리듬과 음색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관람 편의를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시간당 관람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 예약은 엔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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