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13일 대구전 홈경기 주주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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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13일 대구전 홈경기 주주 50% 할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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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 신분증이나 주주카드 제시, 동반 1인 포함 입장권 반값
상위 스플릿 진입 가늠할 중요 경기, 24라운드까지 대구와 인천은 승점 같은 7·8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민 주주를 대상으로 입장권 50% 할인에 나섰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26라운드 경기 일반석 입장권을 주주들에게 50%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할인 입장권의 인터넷 예매는 불가하고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 또는 주주카드를 제시하면 동반 1인을 포함해 특성화석과 원정석을 제외한 일반석 입장권을 반 값에 살 수 있다.

이번 대구전 입장권 할인은 주주들을 대우하고 하반기 평균 관중 1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4라운드 경기가 끝난 현재 12개 팀 중 8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6위(대전), 7위(대구)와 승점이 33점으로 같아 상위 스플릿(A)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6일 전북과의 원정경기 및 13일 대구와의 홈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프로축구 K리그는 33라운드까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6개 팀을 A, 하위 6개 팀을 B조(스플릿)로 나눠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나머지 5경기를 치룬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부분 하위 스플릿에 속해 나머지 5경기에서 선전하며 2부리그로의 강등을 면하면서 ‘생존왕’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별칭을 얻었으나 지난해 4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에서도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인성 인천 유나이티드 홍보팀장은 “오는 13일 대구전은 상위 스플릿에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입장권 50% 할인행사를 하는 만큼 시민 주주들께서 많이 찾아 축구경기를 마음껏 즐기시면서 열렬한 응원도 보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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