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이성만 의원 구속 기로... 오늘 오전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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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이성만 의원 구속 기로... 오늘 오전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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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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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관석(왼쪽) · 이성만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윤관석(62 · 인천 남동구을) · 이성만(61 · 인천 부평구갑) 의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두 의원은 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로 첫번째 구속영장이 자동 기각된 지 약 7주 만이다.

검찰은 지난 5월 24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6월12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나란히 부결돼 자동으로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두 의원의 혐의와 관련한 입증자료를 보강해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8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이달 16일 전까지 국회 회기가 중단됨에 따라 두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영장심사를 받게 됐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28∼29일 국회 본관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지역본부장에게 줄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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