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국제안보회의 대행업체 선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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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국제안보회의 대행업체 선정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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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안보회의 운영 대행용역 (긴급) 입찰공고'
9월 18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개최 예정
인천상륙작전 재평가 및 가치 재조명 목적
만국(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
만국(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

 

인천시가 오는 9월 18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개최할 ‘인천국제안보회의(Incheon Security Conference, ISC) 대행업체 선정에 나섰다.

시는 8일 ’인천국제안보회의 운영 대행용역 (긴급) 입찰공고‘를 냈다.

용역의 기초금액은 2억1,000만원, 용역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다.

입찰참가자격은 나라장터에 국제회의기획업으로 등록한 중소기업 확인서와 직접생산확인증명서 소지 업체다.

입찰서(가격제안서) 제출(나라장터)은 10일 오전 9시~18일 오후 4시, 제안서 제출(인천시 총무과)은 18일 오전 10시~오후 4시, 평가위원 추첨(시 총무과)은 18일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이다.

시는 제안서 평가(90%)와 개찰(입찰가격 평가 10%)을 거쳐 70점 이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고득점 순 협상을 통해 낙찰자를 확정한다.

이번 용역은 사후 원가검토 조건부 총액계약으로 초청인사 숙박비, 항공료, 식비, 발표비 등 초청 인원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비용은 사후 원가검토를 거쳐 잔금을 지급한다.

한편 ’인천국제안보회의‘는 인천상륙작전 재평가 및 가치 재조명을 위한 것으로 국내외 안보 전문가를 초청해 학술포럼을 열어 국제안보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협력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시는 ’인천국제안보회의‘를 연례 국제안보포럼으로 발전시켜 안보 수호도시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9월 18일 열릴 예정인 인천국제안보회의 일정은 ▲오전 9시 30분 개회식 ▲9시 30분~10시 환영사 ▲10시~10시 30분 기조연설 ▲10시 30분~낮 12시 30분 제1세션(발표 및 토론) ▲12시 30분~2시 30분 환영오찬 ▲2시 30분~4시 30분 제2세션(발표 및 토론) ▲4시 30분~6시 시찰(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 방문) ▲6시~8시 만찬이다.

시는 올해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단순 기념식이 아닌 기념주간(9월 14~19일)을 정해 월미도 일대와 인천항 크루즈부두, 내항 8부두(상상플랫폼) 주차장 등에서 상륙작전 재연, 에어쇼, 국제안보포럼 등을 진행하고 한반도 평화기원 축제, 음악회,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국가적 국제행사로 키운다는 방침으로 국방부 등과 협의해 75주년인 2025년에는 상륙작전 참가 8개국 정상들과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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