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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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북콘서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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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6시, 시청 대회의실
대상은 공무원 및 인천시민 100명
작가와 사회자의 대담, 공연, 질문

 

인천시가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를 연다.

시는 30일 오후 4~6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지아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나오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정지아 작가는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06년 ‘풍경’으로 제7회 이효석문학상, 2008년 ‘봄빛’으로 제14회 한무숙문학상, 2018년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로 제42회 이상문학상, 2020년 ‘우리는 어디까지 알까’로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펴낸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한평생 사회주의자로 진지한 일생을 살다가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세상을 뜬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딸이 문상온 사람들과 아버지와의 추억 등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소설로 우리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북콘서트 참여 대상은 공무원과 인천시민 100명으로 25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Fx9Bp3uz) 또는 포스터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정지아 작가 초청 북콘서트’는 작가가 사회를 맡은 책 전문가와 대담하고 주제 도서에 어울리는 노래와 연주가 함께하는 무대가 마련되며 참석자들이 질문과 낭독에 적극 참여하는 문화이벤트다.

문의는 시 인사과(032-440-31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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