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26~2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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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26~2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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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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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오는 26(토)·27일(일) 이틀 간 송도 복합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2023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야외와 실내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트라이보울 야외에 설치되는 수중무대에서는 재즈 공연 무대가 펼쳐지고, 내부 공연장에서는 음악평론가의 해설이 더해진  재즈앤톡(Jazz&Talk) 렉쳐콘서트, 3층 전시장에서는 ‘판타지 아일랜드 - 미지와 상상의 조우’ 전시가 열린다.

메인 스테이지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26일에는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상을 수상한 김유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김유진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보여주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국내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과 함께 한여름 밤을 재즈로 물들일 예정이다.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자료사진

 

27일에는 10년 만에 정규앨범 ‘And now’를 발매한 비더보이스(BE THE VOICE)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도쿄 출신 와다 준코와 스즈키 슌지로 결성된 혼성 듀오 비더보이스는 국내에서 드라마 ‘좋은 사람’의 OST와 광고음악으로 알려진 ‘Altogether Alone’으로 사랑을 받았다. 야외무대 마지막 공연은 대한민국 재즈 디바 4명이 함께한다.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로 구성된 보컬그룹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가 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한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렉처 콘서트 ‘Jazz&Talk’가 진행된다. 재즈가 탄생했던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의 재즈 이야기를 음악평론가 황덕호의 해설로 들으며 베테랑 재즈밴드 올블루스, 러쉬 라이프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3층 전시장에서는 <판타지 아일랜드 - 미지와 상상의 조우> 전시가 진행된다. 트라이보울을 하나의 섬으로 상정해 미지와 상상의 경계를 허문 18인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선과 감각을 제공하는 전시다. 전시장은 오후 9시까지(입장마감 오후 8시 40분) 운영된다.

페스티벌 모든 프로그램 관람료는 무료다. ‘Jazz&Talk’ 렉처콘서트는 사전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페스티벌 프로그램 내용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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