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완공돼 오는 29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송림동 125-3번지 부지에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6,462㎡ 규모로 건립한 송림골 꿈드림센터는 공공 업무시설과 주민 교육·문화·보건·체육시설을 한곳에 모은 다목적시설이다.
1층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마을카페, 2층에는 어린이영어도서관, 3층에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와 놀이체험실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4층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5층에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6층에는 클라이밍 시설과 농구장, 배드민턴장, 무대설비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된다.
동구는 각 층별로 필요시설을 갖춘 뒤 올해 연말 시설을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2021년 11월 착공돼 1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꿈드림센터가 문을 열면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송림동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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