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건축위원을 공모한다.

시는 24일 ‘인천시 건축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위촉기간이 만료되는 7개 분야(건축계획, 구조, 건축설비, 시공, 토목, 경관, 한옥 등 문화재)의 민간 건축위원 25명을 새로 뽑는 내용이다.

응모자격은 해당분야 전문가로 ▲대학(교) 조교수 이상 ▲박사학위 취득자 ▲석사학위 취득 후 해당분야 경력 2년 이상 ▲기술사 또는 건축사 등 자격 취득자 ▲정부 및 지자체 출연기관 책임자급 이상 ▲5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 ▲위와 동등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자다.

원서접수(시 건축과 방문, 우편, 이메일)는 24일~9월 4일이며 심사를 거쳐 위촉 대상자에게만 개별통보한다.

선정 기준은 학식과 경험 및 활동 경력으로 전문분야·출신대학·성별 등을 고려해 안배하며 동일한 조건의 경우 여성을 우선으로 한다.

건축심의(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및 건축조례 개정 등에 대해 자문하는 시 건축위원의 위촉기간은 2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시 건축위원회(위원장 도시계획국장)는 60명(당연직 공무원 4명, 민간전문가 56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 위원들은 다음달 위촉기간이 끝나는 가운데 31명은 연임됐다.

건축위원 공모와 관련한 문의는 시 건축과(032-440-4723)로 하면 된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