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15회 정기연주회 <피아노 열전 Ⅱ -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오는 9월 8일(금) 송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노 열전>은 인천시향이 올해 시작한 시리즈 공연으로 피아노 협연 레퍼토리 중 가장 유명하고도 정석이 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피아노열전> 두번째 공연인 이날 무대에서는 2021년 부조니 피아노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인 박재홍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세자르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를 협연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 협주곡 리스트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널리 사랑받는 곡이다. 교향곡 1번의 실패로 낙담에 빠져있던 라흐마니노프가 고난을 이겨내고 큰 성공을 거두게 한 이 작품은 강렬함 가운데 아련한 우수를 느끼게 하는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절묘한 조화 속에서 청중을 압도하는 인상적인 멜로디가 곡 전반에 걸쳐 흐른다.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는 치밀한 구성으로 정평이 난 작곡가의 스타일이 여실히 드러나는 곡으로 풍성한 색채감과 함께 깊은 사색을 준다. 초연 당시 비평가와 동료 작곡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프랑크 사후 재평가되며 프랑스 교향곡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인천문화예술회관(http://www.incheon.go.kr/art), 아트센터인천(http://www.aci.or.kr), 엔티켓(http://www.enticket.com) 및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 032-420-2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