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은골 카페거리에서 열린 '오픈 하우스' 문화행사
상태바
영종 은골 카페거리에서 열린 '오픈 하우스' 문화행사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8.27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주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은골 카페거리 일대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으고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은골 카페거리 오픈 하우스' 문화행사가 26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카페거리에서 열렸다. 문화행사와 함께 지역 상가를 주민에 개방, 소개하며 화합의 하루를 보내는 행사였다.

 

가수 Mr. 갓
가수 Mr. 갓

 

본행사가 시작되자 초청 가수 미스터 갓의 목소리가 공중을 가득 채웠다. 70, 80년대의 노래 속으로 들어가, ‘아파트’, ‘여행을 떠나요’, ‘그대는 모나리자등의 노래로 시간을 초월한 감성적 노래로 주민들과 함께 하였다. 객석의 주민들은 오랜 만에 들어보는 익숙한 가요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픈 하우스 행사가 시작되었다. MC 붕붕은 재치와 만담으로 오픈하우스 행사를 이끌었다. 색깔이 있는 돌림판으로 자신이 지정한 색에 돌림판이 멈추면 오픈하우스 행사장에서 준비한 식권이나 음료권 등이 제공되었다. 참여 주민이 실패하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다시 기회를 얻어 게임에 참여해 결국 상품을 받는다.

 

MC 붕붕
MC 붕붕

 

가게 소개를 하며 MC 붕붕이 진행하는 게임과 댄스, 경품 행사의 즐거움이 주민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아카샤 카페에 입장하는 참석자들
아카샤 카페에 입장하는 참석자들

 

오픈 하우스 첫 방문지인 아카샤 카페는 고양이 쉼터가 있고, 지역의 공방 활동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카페이다. 많은 책도 책꽂이에 진열되어 있다.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제주를 품은 갈치 식당에 입장하는 참석자들
'제주를 품은 갈치' 식당에 입장하는 참석자들

 

두 번째 방문지는 제주를 품은 갈치식당이다. 제주에서 낚시로 잡은 갈치로 요리 된 갈치회나 갈치조림 등이 제공된다. 제주를 품은 갈치 식당에서는 물회 식권을 제공해 참석자의 열띤 게임이 진행되었다.

 

세번 째 방문지 취한 부엌
세번 째 방문지 '취한 부엌'

 

세 번째 방문지는 7년 된 경양식점 '취한 부엌'이다. 함박 스테이크 , 파스타, 큐브 스테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유기견 돌보기 아나바다 참여자들 : 김다혜, 박혜령, 윤남혁, 김하랑 (좌측부터)
유기견 돌보기 아나바다 참여자들 : 김다혜, 박혜령, 윤남혁, 김하랑 (좌측부터)

 

유기견 돌보기 모임 아나바다 장터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갔다. 유기견 돌보기 모임자들은 행사에 참석한 배준영 국회의원에게 반료동물 동물병원의 치료비가 비싸 부가세 면제, 소득공제 30%. Pet 보험을 법제화 해달라고 건의했다.

그 밖에 풍선 만들기, 캐리커쳐 및 페이스 페인팅의 화려한 무대는 참가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였다.

 

(좌측 부터) 가수 소리새와 임지훈씨
(좌측 부터) 가수 소리새와 임지훈씨

 

태양이 서서히 지평선 뒤로 넘어갈 때, 가수 소리새와 임지훈의 노래가 관중 속으로 들어왔다.  관중들은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녹여내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치며 운서동 주민자치회 자치위원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행사를 마치며 운서동 주민자치회 자치위원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종도 운서동 지역 주민과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 배준용 국회의원, 시의원과 구의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거리가 활성화되고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상권 활성화가 이루어지게 하려면, 지금처럼 행사가 목적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 지역사회와 공동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환 운서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역 활성화와 지역 주민 교류를 위해 문화 예술을 골목길에 접목시켜 주민 축제로 연계, 상점을 개방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이용인 문화체육분과 위원장은 오늘의 행사가 운서동 카페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으로 하는 축제 행사에서는 공항과 해변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운서동의 지역 장점을 살려서 특화된 컨셉으로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