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검단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검단2일반산업단지) 특구개발계획 수립(일반산업단지 지정 의제) 및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냈다.
인천 서구 오류동 1179번지 일원 77만361㎡를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구개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으로 의제 처리하고 사업시행자로 iH공사를 지정한 것이다.
검단2일반산업단지 특구개발사업의 시행방법은 공영개발 방식(‘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의 산업단지개발사업 적용)이고 시행기간은 2022~2026년이다.
사업비 4,236억원은 iH공사 자체재원 등으로 조달토록 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산업시설용지 44만2,441㎡(57.4%) ▲복합용지(환경업종 특화지구) 4만970㎡(5.3%) ▲지원시설용지 1만4,236㎡(1.9%) ▲공공시설용지 27만2,714㎡(35.4%)로 짜여졌다.
공공시설용지는 ▲도로 14만8,145㎡(19.2%) ▲공원 6만7,156㎡(8.7%) ▲녹지 4만8,139㎡(6.3%) ▲주차장 8,476㎡(1.1%) ▲보행자도로 798㎡(0.1%)다.
기반시설계획은 교통시설이 ▲도로 21개 노선 7,279m(광로 1개 노선 262m, 대로 3개 노선 2,069m, 중로 16개 노선 4,915m, 보행자도로인 소로 1개 노선 133m) ▲노외 주차장 3개소다.
공간시설은 ▲공원 3개소(근린공원 2, 수변공원 1) ▲녹지 4개소(완충녹지 3, 경관녹지 1)로 계획됐고 방재시설은 저류지 1만2,853㎡를 2개 공원 내에 중복 결정한다.
공급처리시설은 ▲용수-1일 3,296㎥(검단배수지 통해 공급) ▲오폐수처리-1일 545㎥(검단공공폐수처리시설 내 여유부지에 증설) ▲우수 배제-초당 18.398㎥(자연유하식, 우오수 분류식, 2개 공원에 중복결정한 저류지 통해 처리) ▲전기-설비용량 4만5,157kVA, 최대부하 3만4,426㎾(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공급) ▲통신-9,169회선(KT 서인천지사와 협의해 공급) ▲열-연간 30만8,078G㎈(인천도시가스와 협의해 공급) ▲폐기물-연간 3,070톤(인천시와 협의 후 처리)이다.
교통처리계획은 교통영향평가 결과, 환경보전계획은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르도록 했다.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검단2일반산업단지) 특구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과학기술진흥과(044-202-4744),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기획실(042-865-7052),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032-440-3537), iH공사(032-260-54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6월 지정된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22만㎡로 인천대(송도 및 제물포캠퍼스 등 73만㎡)를 R&D 거점지구,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환경산업연구단지·환경융복합산학연구센터(72만㎡)를 기술사업화지구, 검단2일반산업단지(77만㎡)를 생산거점지구로 환경 특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사업화를 거쳐 관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산업단지 지정, 세제 감면, R&D 투자 확대 등 각종 지원이 뒤따르는데 인천 서구 특구는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특구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함으로써 검단2일반산업단지 지정이 이루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검단2일반산업단지에 환경업종 특화지구인 복합용지 4만970㎡를 배정한 것은 환경 특화산업 육성이라는 인천 서구 특구의 목적과 연계한 조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