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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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 구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9.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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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JST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 블록체인 생태계 상생포럼
기업 입주사무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 기술개발 및 실증공간 등 갖춰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 인력양성과 기업육성의 거점

 

인천시가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를 구축했다.

시는 13일 오후 2시 JST 1층에서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 개소식을 갖고 8층에서 현판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서는 2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간 비즈니스 연결 및 기업지원 추진을 위한 상생협의체 발대식, 인천 블록체인 생태계 상생포럼, 인천블록체인산업협회 설립 발기인 대회 등이 이어진다.

JST 8층에 구축한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연면적 835㎡)는 ▲인천테크노파크 블록체인센터 사무공간(233㎡) ▲블록체인기업 입주사무실(3개사 210㎡)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236㎡) ▲기술개발 및 실증공간(80㎡) ▲휴게공간(76㎡)을 갖췄다.

센터는 개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지원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러이팅(창업기획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설계 ▲블록체인 붐 조성(해커톤 대회, 컨퍼런스 개최 등) ▲기업 입주 및 기술개발·실증환경 제공 등을 추진한다.

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칼리지 운영, 웹3.0 기술 활용 시민 참여행사 및 해커톤 대회 등을 열고 있으며 10월 30~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기초금액 2억원의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구상안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구상안

 

블록체인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시는 웹3.0, NFT(대체 불가 디지털 가상자산) 등 기술변화에 발맞춰 향후 4년(2024~2027)간 14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경제특구를 조성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전 세계는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인터넷 세상인 웹3.0으로 진화 중”이라며 “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는 블록체인 인력양성과 기업육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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