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돌봄센터, 마을교육지원센터 등 건립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서구 루원중학교와 중구 영종 하늘1중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사업비 151억원을 지원받아 루원중과 하늘1중에 도서관, 돌봄센터, 마을교육지원센터 등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시설이 완공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공모사업에 지속 참여해 학교복합시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지역 내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가 부합하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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