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명신여고 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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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신여고 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대상'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9.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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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발명 학교 - 올해 두번째 고교 최고상 수상

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인천명신여자고등학교 박예린(사진학생이 14일 SETEC(서울무역전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문에서는 최고의 상이다. 또한 백은, 오주빈이 금상을, 공지민, 전성이, 김지윤이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좌측부터 수상자 : 박예린, 백은, 오주빈, 공지민, 전성이, 김지윤
좌측부터 수상자 : 박예린, 백은, 오주빈, 공지민, 전성이, 김지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박양의 발명품은 '보행자 인식 LED 표지판'이다. 박 양은 민식이법이 생긴 이후에도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겨 발명에 착수했다. LED 표지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수를 알려주고, 안전과 위험 여부를 스피커로 직접 알려주는 장치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자 박예린
국무총리상 수상자 박예린

 

발명대회에서 연이은 쾌거를 올리고 있는 명신여고(교장 윤인리)는 지난 3년간 특허청 지식재산일반 선도학교 우수교로 지정되어 발명 및 특허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교육청 AI 선도학교에도 선정되어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명신여고는 지난 83일 열린 제36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도 14명의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면서 고등부문 최우수 학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은 바 있다<인천in 84일 보도>

 

수상식 날 아침 교장실에서
수상식 날 아침 교장실에서

 

발명인재를 담당하고 있는 서향희 선생님은 2018년 지식재산 일반이 진로선택 교과로 도입되면서 발명특허를 특정화 과목으로 선정하였다. 학생들이 어려서 부터 발명 교육은 많이 받지만 이를 특허 등으로 권리화 하는 것에 취약한 국내 실정을 인식하고,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으로 교육 연구에 매진했다. 이러한 연구 활동으로 명신여고를 발명·특허 학교로서 이름을 날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윤인리 교장은 말했다.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는 특허청과 한국대학발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초···대학 재학생이 참가하는 전국 단위의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3월부터 초, , ,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2,033명이 참여해 예선, 본선 심사 등을 거쳐 914SETEC(서울무역전시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예선 심사에서는 심사 규정에 의거 아이디어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었으며 기술성, 실용화 가능성을 참고로 서류 및 작품사진(도면)과 학년별 객관성을 최대한 확보하여, 전문가들의 교체 심사로 진행했다.

이번 예선 심사에서는 심사 규정에 의거 아이디어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었으며 기술성, 실용화 가능성을 참고로 서류 및 작품사진(도면)과 학년별 객관성을 최대한 확보하여 전문가들의 교체 심사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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