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천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48.41%... 4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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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천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48.41%... 4달 연속 상승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9.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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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거래 비중은 40% 밑으로... 보합 비중도 늘어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경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단지 전경

 

지난달 인천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4달 연속 상승해 전체 거래의 5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8월 인천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건은 전체의 48.14%로 직전달(47.64%) 대비 0.5%p 올랐다.

인천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올 4월(43.08%)부터 전달까지 4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직전 거래보다 1% 이상 하락한 인천 아파트 거래 비중은 7월 40.41%에서 지난달 37.99%로 2.42%p 줄었으며 올 6월(42.08%)부터 2달 연속 감소세다.

구체적으로 5% 이상 대폭 상승은 7월 24.98%에서 8월 24.46%로 올랐고 1%~5% 미만 소폭 상승은 22.66%에서 21.58%로 줄었다.

같은 기간 –1%~-5% 미만 소폭 하락(18.19%→17.55%)과 -5% 이상 대폭 하락(22.22%→20.44%)은 모두 감소했다.

-1%~1%대 인천 아파트 보합 거래 비중은 지난달 13.87%로 직전 달(11.95%)보다 늘었다.

이번 분석은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으로 취소된 거래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집계하지 않았다.

지난달 전국 상승 거래 비중은 47.71%로 제주, 경북,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커졌으며 하락 거래 비중(39.39%)도 제주, 부산, 경북, 전북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직방 관계자는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자격 조건을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강화로 수요가 위축될 여지가 있다”며 “현재처럼 상승 거래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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