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기자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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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기자설명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0.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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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대회 일정과 의미 등 소개
주제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설명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유정복 시장(사진제공=인천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설명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유정복 시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앞두고 인천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어 11월 20~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orld Health City Forum)’의 일정과 의미 등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Globalization of Risks, How to Makr the World Safer?)를 주제로 인천시,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등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제레미 리프킨 등 세계 보건의료 및 기후변화 분야의 석학과 리더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스마트헬스시티 표준 제정’ 및 ‘한-아세안 스마트헬스시티 서밋 개최’ 등을 통해 미래 건강도시 모델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3개 부문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학제간 및 부문간 포괄적 융합과 협업을 위한 원탁토론도 진행한다.

이번 포험은 인천시,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직면한 인구 고령화 및 소멸, 이상 기후, 코로나 팬데믹 등의 복합적 위기에 대비·대응하고 회복을 주도할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건강한 미래 구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면서 글로벌 위기 극복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총괄 조직위원을 맡은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포럼은 위기 극복을 위한 담론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학계, 정부,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A·G·B(Academy, Government, Business) 서밋’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고 합의하자는데 의미가 있다”며 “학계에서 문제를 논의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이를 기업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대회장인 유정복 시장은 “스위스 다보스에 경제포럼을 상징하는 ‘WEF(World Economic Forum)'이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 인천 송도에 건강과 스마트도시를 상징하는 ‘WHCF(World Health City Forum)’를 정착시키겠다”며 “WHCF는 위험의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대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할 ‘제1회 WHCF’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orldhealthcity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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