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내부와 주변에 공영주차장 11곳(1,676면) 조성
상태바
인천대로 내부와 주변에 공영주차장 11곳(1,676면) 조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0.0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 중앙부 공원·녹지 5곳에 528면, 주변 공원과 쉼터 등 6곳에 1,148면
석남체육공원 지하주차장 지난 3월 착공, 비룡쉼터 주차장 등 연차적 건설
인천대로 주차장 조성 계획(자료제공=인천시)
인천대로 주차장 조성 계획(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 간 10.45㎞) 중앙부 공원·녹지와 주변에 공영주차장 11곳(1,676면)을 조성한다.

시는 인천대로 중앙부 공원·녹지 5곳에 528면, 주변 공원과 쉼터 등 6곳에 1,148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11곳의 공영주차장은 인천기점부터 ▲인천대로 공원 내 노상주차장 100면 ▲용마루주거환경개선지구 학교부지 150면 ▲비룡쉼터 지하 154면 ▲인천대로 공원 내 노상주차장 40면 ▲〃 153면 ▲〃 115면 ▲인천교 근린공원 지하 204면 ▲가좌역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375면 ▲감중공원 지하 115면 ▲석남체육공원 지하 150면 ▲인천대로 공원 내 노상주차장 120면이다.

이 중 석남체육공원 지하주차장(150면) 공사는 지난 3월 착공했고 이어 비룡쉼터 지하주차장 등이 연차적으로 조성된다.

인천대로 일반화는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 ~서인천 IC 간 10.45㎞의 단차를 제거하고 옹벽·방음벽·고가도로는 모두 철거하면서 기존의 8~10차로(고속도로 6~8차로+측도 2차로)를 4~6차로로 줄여 중앙 공원·녹지(폭 22.4~29m, 23만여㎡의 인천숲)와 보도(폭 3~4m, 양측 6~8m)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인천대로 1공구 준공 후 표준 횡단면도
인천대로 1공구 준공 후 표준 횡단면도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지난 5월 가장 먼저 착공한 1공구(인천기점~독배로 간 1.8㎞)의 횡단면(50m)은 중앙 공원·녹지 28.5m, 공원·녹지와 차로 이격거리 0.75m씩 1.5m, 왕복 4차로 3.25m씩 13m, 차로와 보도 이격거리 0.5m씩 1m, 보도 3m씩 6m가 된다.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은 2027년 말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좌IC~서인천IC 구간 4.51㎞의 지하 4차로 혼잡도로 개설도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대로 일반도로화는 지난 50여년간 인천을 남북으로 단절했던 경인고속도로를 폐지하고 평면 교차로 20개소를 건설함으로써 남북간 원활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주변의 원도심 재생사업을 가능케 하는 사업”이라며 “인천대로 내부와 주변에 11곳 1,676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천대로 중앙부에 조성할 공원·녹지 접근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