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상버스 도입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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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상버스 도입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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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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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와 장애인 이용 편리 위해

인천시는 노약자와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저상버스 도입을 늘리기 위해 관련 인센티브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저상버스를 구입하는 시내버스업체에 지원하는 대당 1억원 가량 보조금 이외에 천연가스버스 구입시 지원되는 보조금 1천850만원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에 총 154대가 도입된 저상버스는 바닥 높이가 30∼40㎝로 일반 버스(80∼90㎝)에 비해 훨씬 낮아 이용이 편리하다.

반면 대당 가격이 1억9천여만원으로 일반 시내버스에 비해 1억원 정도 비싸다.

정비비를 포함한 유지ㆍ관리비도 일반 차량보다 배 이상 소요될 뿐만 아니라 도로가 좁고 굴곡이 심한 인천지역 도로사정 때문에 시내버스 업체들이 도입을 꺼리고 있다.

시는 올해 35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5대만 보급됐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에도 운송사업자들이 저상버스 구입을 여전히 꺼리고 있다"면서 "저상버스 도입ㆍ운행을 활성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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