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 청년 노동자?... 인천노동문화제 '청년 톡톡 콘서트'
상태바
청년 예술가? 청년 노동자?... 인천노동문화제 '청년 톡톡 콘서트'
  • 채이현 인턴기자
  • 승인 2023.10.26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 및 이야기 한마당, 27일 '풍물패 더늠'에서 열려

 

27일(금) 오후 7시 서구 가좌동 ‘풍물패 더늠’에서 <청년 톡톡 콘서트>가 열린다.

인천지역 노동문화예술을 중심으로 30년이 넘도록 ‘인천노동문화제’를 지켜온 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가 준비한 행사다.

올해는 ‘청년, 노동자와 만나 톡톡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음악 공연을 함께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또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천의 청년 예술가들이 주인공이다.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윤, 윤현준, 장영진이 ‘오합지졸 실내악단’이란 이름으로 해금 합주와 태평소 시나위 공연, 이야기 나눔을 한다. 이어서 어릴 적부터 기타 연주를 해온 이효빈과 임효진이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준다.

콘서트 외에도 청년들을 위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11월 3일(금) 오후 7시에는 일러스트 작가와 청소 일을 병행하고 있는 김예지 작가를 초대, <청년, 청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행사 장소는 구월동 복합문화공간 해시다.

11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청년문화탐방>도 있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에서 출발하여 동일방직을 경유하며 인천노동문화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선배 노동자들과 청년 노동자들이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