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은 ‘인천대공원 봄·가을·겨울 행사 개최'와 ‘세계 10대 도시다운 얼굴을 만들자'
인천시가 공무원 대상 정책 제안 경연대회에서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한 비결혼 및 저출산 극복’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시는 26일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비전 인천, 미래시장 경연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에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한 비결혼 및 저출산을 극복한 인천시로 발전-구월2지구 내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 단지 내 유아케어하우스 및 병원 건립 운영’을 뽑았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상은 ▲‘인천대공원 봄·가을·겨울 행사 개최-인천만의 특색있는 계절별 행사’ ▲‘세계 10대 도시다운 얼굴을 만들자-인천시청 후문 인근 블록단위 마스터플랜 수립, GTX-B 시청역 개통 연계’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국내 최초의 부유식 수영장 조성-송도센트럴파크, 인천내항 8부두에 부유식 수영장 조성’ ▲‘인천광역시 글로벌센터(가칭) 운영-외국인·이주민 대상 종합어학당 운영 및 내국인과 이주민 간 교류기회 확대’ ▲‘인천 1186 세계 맛·멋·문화 특화구역 조성-세계 맛집과 특색 건축물 밀집화로 관광명소 조성’이다.
‘비전 인천, 미래시장 경연대회’는 5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시장이라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구상 및 비전사업’을 주제로 실시했다.
시는 12건의 제안 중 온라인 투표와 심사를 거쳐 선정한 6건의 우수 제안 경연에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임현택 시 시정혁신담당관은 “민선 8기 3대 시정 가치인 균형, 창조, 소통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무원 제안 창구를 활성화하겠다”며 “공직자 스스로 시정 혁신에 앞장설 수 있도록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