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승기천 보행교량 환경개선 사업을 이달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노후화한 교량 보행로에 낮과 밤을 컨셉으로 한 바닥 패턴 디자인을 적용하고 교량 난간과 주탑 구조물의 색채 보정,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 등도 설치했다.

시는 산단 고유의 자산과 가치를 활용해 산업공유지 기능을 확대하고 산단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남동산단이 밤에도 빛나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시작점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인천 산단을 시민이 찾고 머물고 싶은 혁신적·역동적 초일류 산업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