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세계문자박물관, 다양한 주제로 ‘명사와의 만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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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세계문자박물관, 다양한 주제로 ‘명사와의 만남’ 진행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1.10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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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석준 아나운서, 유성환 교수, 김영하 작가 초청 강좌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11월 문화행사로 <명사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11일(토), 19일(일), 26일(일) 총 세 번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강당에서 열리고, 전석 무료다.

11일(토) 오후 3시에는 KBS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 현재 프리랜서로 활약하고 있는 한석준 아나운서를 만난다. ‘행복한 삶을 위한 호감 가는 말하기’가 주제다. 인간관계 중에서도 특히 소통문제에 고민이 많은 이들이 많다. 이런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19일(일) 오후 3시에 열릴 강의 주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속의 이집트’이다.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이집트 연구 및 강의를 하고 있는 유성환 교수가 이야기를 풀어간다.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이집트 문헌과 종교를 공부한 유성환 교수는 고대 상형문자를 직접 해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학자로도 꼽힌다.

마지막 강의는 26일(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김영하 작가가 ‘자기 해방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나선다.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하고, 첫 장편소설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들어선 김영하 작가는 창의적인 소재와 스타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TV프로그램과 각종 강연에 출연하면서 더 많이 알려졌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mow.or.kr)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접속 후 예약·신청 탭을 클릭한 후 문화행사 안내 및 신청에서 11월 문화행사를 선택한 후 원하는 회차를 신청하면 된다. 1인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약 완료 후 도착하는 메시지까지 확인하면 정상적으로 예약이 된 것이다. 강의마다 신청 기간이 다른 점을 참고해야 한다.

당일 좌석은 선착순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강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강당 앞에서 입장 대기가 가능하다. 매 강연마다 현장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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