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 문화 되살리기, ‘주말에 학산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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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 문화 되살리기, ‘주말에 학산네로’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1.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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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생활문화공간 제공해 주민 교류의 장 열어
18일 그림책 작가 고진이씨와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 진행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주말엔 학산네로>를 진행해왔다. 11월 18일(토)이 마지막 행사 날이다.

<주말엔 학산네로>는 이웃과 교류하기 힘든 요즘, 학산생활문화센터 공간을 열어 주민들 간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공생활문화공간은 접근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자 했다.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지친 마음을 돌보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생활문화공간을 찾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주말네 학산네로>는 그림책 작가 고진이의 독후 활동 프로그램으로 더욱 특별해진다. 18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북적북적 북자리- 반짝반짝 눈물조각과 나와 우리의 우주’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 낭독과 노래연주, 작가와의 대화를 나눈다.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우주만들기와 우리의 우주 감상하기가 있다. '북적북적 북자리'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5명을 선착순 전화접수로 모집한다. 학산생활문화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 외에 기존에 진행됐던 ‘찻자리’, ‘놀자리’, ‘북캠핑자리’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찻자리’와 ‘놀자리’는 사전예약이 마감되었지만, 텐트와 빈백에서 자유롭게 책읽기가 가능한 북캠핑자리(14:00~18:00)와 보드게임(절기로드365),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은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민 누구든 무료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학산문화원 전화(032-866-3993) 혹은 홈페이지(https://www.haksancultu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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