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24년 본예산 1조1,709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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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2024년 본예산 1조1,709억원 편성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3.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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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821억원 증액… 역대 최대 규모
인천 남동구청 모습. 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2024년 본예산을 1조1,709억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올해보다 7.5%(821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취약계층 지원과 도시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복지예산은 7,845억원으로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68%를 차지한다. 올해보다 627억원 늘었다.

기초연금 2,277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1,327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390억원, 출산장려지원 55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339억원 등이다.

이밖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 67억원,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 31억원, 기후대응도시숲 및 연결숲 조성 38억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69억원, 간석1동 복합청사건립 25억원 등을 반영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8일 남동구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세수 감소와 물가상승으로 재정 운영의 어려움은 크다"면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을 돕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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