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 청소년·청년(영케어러) 인식 확산을 위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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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 청소년·청년(영케어러) 인식 확산을 위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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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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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14일 시의회에서 개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심형진)가 14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영케어러) 인식확산 및 발굴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좌장으로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연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최정호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팀장, 박주성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팀장, 이다솜(가족돌봄 청년), 백슬기 인천서구의회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아버지를 간병하였던 이다솜 가족돌봄 청년은 간병 당시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어려워 병원의 도움을 받았던 경험과 함께 “영케어러들에게 서비스 지원도 필요하지만 취업활동 지원 통해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기준과 정의 확립 ▲전달체계의 부재를 보완할 중간지원조직 마련 ▲병원 사회사업실과의 연계 ▲기관 및 행정복지센터 내 인식확산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실태조사에 대한 예산이 수립되어 내년에 진행 예정이다”며 “인천시와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는 지난 7월 ‘인천광역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영케어러) 지원방안 토론회’를 진행하였고,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의 의원 발의로 ‘인천광역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가 11월 9일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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