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인천 학생문화화관 대공연장서 공연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이 기획공연 ‘삼거리 골목식당’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부터 2층 싸리재홀(대공연장)에서 80분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학생은 무료, 일반은 1만원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느 한적한 골목에 있는 선술집 ‘골목식당’에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연인들, 세상에 지친 사람,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허름한 술집에서 이들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모두 다른 상황이지만 한 공간에서 서로의 외로움을 발견하고 공감하고 위로를 주고받는다. 각박하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도 인간이 나눌 수 있는 아름다움을 그리는 극이다.
예매는 24일(금) 오후 4시부터 엔티켓 사이트(http://www.enticket.com)에서 시작한다.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학생 10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신청서 양식에 따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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