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타슈겐트 인하대(IUT), 타슈겐트 아주대(AUT),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교(KICA) 등 중앙아시아 2개국 3개 대학과 각각 '기후위기 대응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와 이들 3개 대학교는 협약에 따라 기후위기 홍보 및 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후위기 대응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현장 탐방, 환경 기업·기관 방문 조사,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수행 등의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중앙아시아는 아랄해 문제로 대표되는 수자원 고갈, 사막화 확산, 급격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한 대기·수질오염 악화 등 여러 기후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청년층의 기후위기 감수성을 높이고, 이들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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