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썰매장 없애고 물놀이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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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썰매장 없애고 물놀이장 만든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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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관리계획(인천대공원 조성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
썰매장 1만6,600㎡와 공원관리시설 459㎡→물놀이장 3,930㎡와 녹지 1만3,129㎡
의견 있으면 27일~12월 11일 인천대공원사업소나 남동구 공원녹지과에 서면 제출
썰매장을 없애고 물놀이장을 만드는 인천대공원 조성계획 변경 내용(자료제공=인천대공원사업소)
썰매장을 없애고 물놀이장을 만드는 인천대공원 조성계획 변경 내용(자료제공=인천대공원사업소)

 

인천시가 인천대공원의 사계절 썰매장 시설을 없애고 물놀이장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24일 ‘인천도시관리계획(인천대공원 조성계획) 결정(변경) 입안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를 냈다.

인천대공원 조성계획 중 운동시설(썰매장) 1만6,600㎡와 공원관리시설 459㎡를 줄이고 유희시설(물놀이장) 3,930㎡와 녹지(산림 복원) 1만3,129㎡를 늘리는 내용이다.

사계절 썰매장은 낡은데다 이용객도 거의 없어 2019년부터 운영하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1억5,000만원을 들여 어린이용 물놀이장 설계에 착수했으나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 10일 용역을 중지한 상태로 연내 인천대공원 조성계획 변경안을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하고 의결을 받는대로 용역을 재개키로 했다.

어린이용 물놀이장은 비탈진 지형을 활용해 워터 슬라이딩 등을 갖출 계획으로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 36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내년 5월 물놀이장 공사에 착공해 2025년 여름 개장할 계획이다.

인천대공원 조성계획 변경에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열람기간(27일~12월 11일) 중 열람장소인 인천대공원사업소(032-440-5832) 또는 남동구 공원녹지과(032-453-6293)에 서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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