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가 베트남 FPT 폴리테크닉대와 학생‧교직원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0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김명호 교수가 지난 23일 FPT 폴리테크닉대학 하노이캠퍼스를 방문해 두 대학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대학은 양해각서에 따라 ▲학생‧교직원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학술 정보 및 교육 기자재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FPT 폴리테크닉대는 베트남 내 가장 큰 규모의 사립대학 중 하나다. 베트남 IT기업인 FPT그룹이 설립한 학교로 학생 수가 8만여 명에 이른다. 베트남 곳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하노이 캠퍼스에만 2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다.
김명호 재능대 교수는 “동남아시아에 K-뷰티 열풍이 불고 있어 뷰티, 코스메틱, 스킨케어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며 “단기연수 등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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