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다채로운 연말 공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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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다채로운 연말 공연에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2.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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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립합창단 ‘Merry Christmas’, 16일 시립무용단 '춤, 풍경'
20일 커피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시네마’, 22일 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으로 지역 내 다른 공연장 활용
인천시립합창단의 메리 크리스마스 공연(사진제공=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합창단의 메리 크리스마스 공연(사진제공=문화예술회관)

 

인천시 산하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다채로운 연말 공연에 나선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을 맞아 성탄의 기쁨을 전하는 시립합창단의 합창과 피아니스트 윤한의 커피콘서트, 시립무용단의 해외수교공연 레퍼토리 컬렉션, 시립교항약단의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에 따라 ‘아트센터 인천’, ‘부평아트센터’,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데 1~2만원대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품격 높은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엔티켓(1588-2341)으로 하면 된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Merry Christmas’

14일 오후 7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부는 소프라노 이윤정과 라퓨즈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합창 작곡의 거장 존 러터의 ‘마니피캇’을 노래한다.

‘마니피캇’은 예수의 잉태를 예언받은 마리아가 감격과 기쁨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이어 2부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가 합류해 다양한 캐럴과 겨울노래 모음을 공연한다.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음,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과 조명이 관객들을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의 세계로 인도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7,000원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 모습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 모습

 

◇인천시립무용단 송년특별기획 해외수교공연 레퍼토리 컬렉션 ‘춤, 풍경’

16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2019년부터 외교부와 함께 진행해온 ‘주요외교계기 수교기념공연’을 통해 해외 관객들을 열광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시립무용단의 전통춤과 창작작품 ‘Water Castle-토끼탈출기’의 하이라이트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 춤을 아나운서 박은영의 해설을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동반 가족은 전원 50% 할인 혜택을 준다.

◇2023 커피콘서트Χ. 윤한 ‘크리스마스 인 시네마’

20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그의 밴드와 함께 캐럴, 세기의 영화 OST 등을 편곡해 들려준다.

올해 마지막 커피콘서트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감미로운 음악이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전석 1만5,000원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3 송년음악회’

22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정한결 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이경준, 테너 정호윤, 소프라노 이윤정과 협연한다.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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