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BNC의원, 일본 고베 국제의료교류재단과 암 치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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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BNC의원, 일본 고베 국제의료교류재단과 암 치료 협력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12.0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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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아키노부 이사장 등 3일 BNC의원 방문

영종 하늘도시 만수채 뷔페건물 4~6층을 사용중인 BNC(Bio Neomedicare Clinic)의원은 3, BNC 암 면역센터에서 일본 고베 국제의료교류재단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는 BNC의원 김경훈 대표원장, 허지혜 총괄 이사, 이동엽 대외협력이사, 허전 대외협력부장 등이,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에서는 고토 아키노부 이사장과 고토 아키히로 총괄부장이 참석했다.

 

 

BNC의원의 김경훈 대표원장은 국내의 의료기술에만 한정하지 않고 일본의 최신 의료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환자만이 아니라 해외환자들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한 의료관광으로 인한 영종도의 지역경제 발전과 국위선양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라고 말했다.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고토 아키노부 이사장 (좌) 과 김경훈 원장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고토 아키노부 이사장 (좌) 과 김경훈 원장

 

고토 아키노부 이사장은 한국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최신 암연구 결과와 암 치료법을 비앤씨의원과 공유함과 동시에 한국에서의 임상결과를 수집하여 일본 의료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베국제의료재단은 세브란스병원과 고대병원 등 한국의 대학병원과는 연계하고 있지만 의원급으로서는 유일하게 비앤씨의원과 의료협력에 나서고 있다.

고토 아키노부 이사장은 일본에서의 최신 트랜드는 줄기세포가 일반화 되어, 암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도 줄기세포를 많이 이용한다. 이러한 일본의 추세를 인천국제공항근처에 있는 BNC의원에서 함께 한다면 일본, 중국 뿐 만 아니라 한국의 환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류를 시작하는 테이프 자르기 기념식.
교류를 시작하는 테이프 자르기 기념식.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의 코디네이터이자, 비앤씨의원의 이동엽 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강화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두 기관의 중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랑과 믿음으로 선진 의료 실현을 다짐하는 한일의료진 교류 협력 약속
사랑과 믿음으로 선진 의료 실현을 다짐하는 한일의료진 교류 협력 약속

 

고베시는 대지진 이후 황폐해진 도시와 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1998년부터 인공섬 포트아일랜드위에 고베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클러스터(Kobe Biomedical Innovation Cluster·이하 KBIC)’를 조성했다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은 공익재단법인으로 2009년 설립됐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의료 클러스터로 성장한 KBIC에는 400여개 메디컬 분야 기업과 일본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RIKEN)를 비롯한 연구소, 전문병원, 제약 회사들이 모여 기초 연구부터 임상에 이르기까지 첨단의료기기 및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들어 노벨생리의학상을 2명이나 배출했다. KBIC의 메인 컨트롤타워는 고베시지만, 기업과 연구소, 지방정부를 연결하고 해외 기술개발 교류협력 등을 주관하는 곳은 고베 국제의료교류재단이다.

이번에 비앤씨의원을 방문한 고베 국제의료교류재단 아키노부 고토 이사장은 일본 효고대학병원 교수이며, 일본 암 분야에서 유력한 의사와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의료학회의 회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최신 암 치료와 발견 연구에서 나온 성과를 학회보고를 통해 대외적으로 알려 암 치료의 국제적 기술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정결하고 편리한 최고의 시설로 인기가 높은 암 병동 2인실
정결하고 편리한 최고의 시설로 인기가 높은 암 병동 2인실

비앤씨의원은 개원한지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신생의료기관이다의원급이지만 약 천 평 면적에 3개 진료과목(내과, 피부과, 정형외고)과 영종도에서는 유일하게 암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비앤씨의원은 3개 진료과목을 적극 활용하여 대학병원에서 이루어 지는 표준치료에 동반되는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QOL)을 개선시키는 보존적치료와 세포성장신호체제를 기반으로 한 최신 암 성장 억제치료를 통하여 초기암 환자 뿐만 아니라 말기암 환자까지도 그 치료 효과가 향상되도록 매진하고 있다.

김경훈 대표원장은 일본의 고베 국제의료교류재단과도 일찍이 바이오 메디컬 케어분야에 있어서 기술 교류를 해 온 결과, 일본 암학회의 회원자격을 취득하고 일본의 최신 암치료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BNC의원은 국내 환자뿐 만 아니라 해외환자 유치에 유리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개원했다. 그 동안 COVID-19로 인하여 해외 환자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향후 본격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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