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검단 공원 등에 맨발걷기 산책로 13곳 조성

인천 서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올 연말까지 맨발걷기 산책로 4곳을 추가 조성해 관내 맨발걷기 코스를 13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4일 서구에 따르면 어싱(Earthing)이라고도 불리는 맨발걷기는 숲길이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땅의 촉감을 직접 체험하는 운동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공원 등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지난 11월 말까지 공원 및 녹지에 산책로 9곳을 조성한 데 이어 연말까지 4곳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맨발걷기 산책로가 추가 개장되는 곳은 ▲당하지구 8호 완충녹지 ▲검단2지구 2호 어린이공원 ▲검단2지구 3호 어린이공원 ▲원당지구 1호 어린이공원 등이다.

구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맨발걷기 산책로에 벤치, 신발장,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구 관내 맨발건기 산책로 조성 현황 (3,4,5,6번은 연내 개장 예정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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