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수협중앙회 및 수협 3개 회원조합(경인서부·인천·제주어류양식 수협)과 5일 ‘인천항 수산물 수출 증진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에는 ▴IPA 이경규 사장 ▴수협중앙회 양동욱 상임이사 ▴경인서부수협 박철수 조합장 ▴인천수협 차형일 조합장 ▴제주어류양식수협 오동훈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인천항 수산물 수출 프로세스 개선 ▴수산물 수출기업 지원방안 모색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사업 홍보 ▴해외 수출 네트워크와의 협력 증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IPA는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경인서부수협과 인천수협에 임대한 수산물 공동판매장 건물 1만2,480㎡와 부지 2만1,011㎡, 제주어류양식수협에 임대한 수산물 수출 물류센터 부지 8,578㎡의 사용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항의 수산물 수출 증가세를 가속화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등으로 올해 1~3분기 인천항 수산물 수출 물동량은 역대 최고치인 1만5,203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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