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선인고 등 8개교와 간담회
인천시교육청이 미추홀구 도화동 옛 선인학원 부지 내 도로 개설과 대중교통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6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옛 선인학원 학생 통학로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당 부지 내 8개교 학교장과 인천시, 미추홀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개설과 대중교통 노선 신설 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8일 8개교 학생 및 학부모대표,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2차 간담회를 열고 14~22일까지 설문조사와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이번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옛 선인학원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상 법정 도로가 아니어서 신호등과 같은 교통 설비 설치는 물론 대형버스, 화물차 등에 대한 상시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와 구, 경찰 등과 협조해 이번 방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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