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연말연시 특별방범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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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연말연시 특별방범대책 시행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3.12.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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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집중 순찰·음주단속 등 실시

 

인천경찰청이 연말연시 특별 방범대책을 세워 시행에 들어갔다. 

인천청은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하는 특별방범 종합대책을 통해 범죄취약 장소 주변 방범시설 점검, 범죄발생 우려지역 순찰 강화, 민생안전 특별형사 활동, 동계방학기간 청소년 보호활동, 음주운전 일제단속, 해넘이·해맞이 행사 교통안전관리, 외국인 범죄예방 및 보호활동, 빈틈없는 112신고 상황관리를 할 계획이다.

우선 범죄테이터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취약 장소의 관리주체와 CCTV·가로등·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점검한다. 1인가구 밀집지역과 무인점포·편의점 등의 방범진단으로 범죄예방에 취약한 부분을 시설주에게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112신고가 많거나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경찰을 집중 배치해 범죄분위기를 억제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골목길·공원·재개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흉기 이용 범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도 조성해 나간다. 매일 스쿨존‧유흥가 주변에서 가시적·홍보형 단속을 하고, 상습 음주운전이 확인되면 차량을 압수하고 강력히 처벌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말 해넘이·해맞이 행사 교통 안전관리를 위해 행사 주최측과 대책을 마련하고, 모범운전자 등과 협조해 예방활동을 한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발생 우려지역을 판단해 집중순찰 구역으로 지정하고,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등을 통해 준법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연말연시 시민들의 차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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